【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5·18 망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종명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번에는 광복절에 건국의 의미도 포함시켜야 한다며 ‘건국절’ 논란에 다시 불을 지피자 “친일파를 건국공로자로 둔갑시키고 애국지사와 순국열사를 모독하는 반역사적 망론”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5·18 망언의 주인공인 이종명 의원이 주최한 ‘광복절, 제자리를 찾자’ 토론회는 온갖 막말의 장이자 독립운동의 역사와 대한민국 헌법 정신을 거스르는 왜곡의 현장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주최자인 이 의원은 ‘광복절이 친일 청산에 매진해 위기를 맞고 있다’는 궤변을 늘어놨고, 토론자로 나선 뉴라이트 계열 학자들은 차마 열거할 가치조차 없는 막말과 억지 주장들을 쏟아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대한민국은 1919년 3·1운동 정신과 3·1운동을 통해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했다는 것은 결코 부정될 수 없는 사실”이라며 “건국절 주장은 우리 역사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헌법의 근원인 항일 독립운동과 임시정부의 법통을 부정하고 친일파에게 면죄부를 주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면, 제명 처분이 내려진 이종명 의원에 대해 결론을 이제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