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은 13일 심상정 대표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을 잇달아 방문하고 지도부에게 ‘일본 수출규제 대책 민관정협의회’ 참여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심 대표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을 각각 방문해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및 각 지도부와 간담회를 갖고 4가지를 제안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심 대표는 양대노총의 ‘일본 수출규제 대책 민관정협의회’ 적극 참여를 당부하면서 현재 시국에서 당사자로서 환경, 노동, 안전 관련 무분별한 규제 완화 시도에 견제하는 목소리를 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을대 을의 대립이 아닌 협력을 통한 경제민주화와 수평적 산업상태계 조성에 힘을 모아줄 것을 주문했다”며 “이 과정에서 정의당이 적극적인 촉진자 역할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더불어 “정의당과 정례 정책협의회를 추진하고 노동자들이 자신의 요구를 대변하는 정치적 힘을 키워야 한다는 대원칙하에 ‘1조합원 1당적 갖기’ 운동을 제안했다”고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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