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추경 약자지원금 삭감’ 비판에 자유한국당이 ‘여야 합의나 정부 스스로 삭감했다’고 반발하자 더불어민주당이 8일 “용감한 한국당의 거짓 주장을 바로 잡아 드리겠다”며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한국당이 ‘민주당의 추경삭감 정치공세, 역시 무지하면 용감하다’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마스크 예산에 대해 한국당이 ‘상임위 차원의 합의’를 주장한 것에 대해 “한국당의 몽니로 추경처리가 100일이나 지연되는 과정에서 집행 가능기간이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이지 지난 5월 올해 지원목표인 9만 8천 명을 달성해 효과를 입증한 사업”이라며 “그러나 721억 원에 달하는 한국당의 묻지마 삭감으로 전체 사업 규모를 3만 3천명에서 1만 2천명으로 줄여야 했다”고 비판했다.
한국당이 의료급여 경상보조를 문제삼은 것에는 “박근혜 정권에서도 편성해온 사업”이라며 “내로남불의 극치다. 민주당은 그 당시에도 저소득층을 위한 대표적 서민의료예산은 삭감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진실은 한국당의 무책임한 발목잡기로 추경 처리에 100일 이라는 시일이 소요됐고, 그로 인한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갔다는 것”이라며 “민생 피해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초당적인 경제·안보 협력이라도 제대로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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