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가 6일 “일본의 수출 규제 품목에 포함되진 않지만 수입의존도가 높아 추가 도발 위험이 있는 비전략물자에 대해 수입 다변화나 국산화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선제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오기형 특위 간사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가 일본의 전략물자 수출규제 품목 1,194개 가운데 159개를 관리대상 품목으로 선정해 관리한다는 발표를 한 바 있다”며 “나머지 1천여 품목에 대해서도 국산화 가능 항목의 경우 국산화 추진 등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194개는 전략물자 수출통제와 관련된 물품이지만, 그 외에도 일본에서 수입하는 다양한 물품들이 있다”며 “비전략물자지만 일본의 수입 의존도가 높고 도발 우려가 있다면 선제적으로 수입 다변화, 국산화 가능성을 통검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위는 일본에서 수입하는 물품에 대해 다변화 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일본 제품에 대한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한국경제의 안정을 위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다양한 측면에서 수입의존도를 줄이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국회 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강제징용과 위안부 피해자와 관련한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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