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6일 자유한국당이 나경원 원내대표의 약속을 깨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정부와 군이 북한을 대변한다’며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해임을 요구하고나서자 “58만 국군장병 전체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정춘숙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한국당 박맹우 의원이 정 장관에게 ‘사사건건 북한만 변호하고 변명한다’ ‘진퇴를 분명히 하라’는 억지 주장으로 국방위를 정회로 몰고 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동안 안보 현안 질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으나 역시나 국방위에서 소모적 논쟁으로만 일관했다”며 “엄중한 안보 상황에 국방부 장관을 인신공격하고 국방위를 정쟁의 장으로 만든 한국당은 더 이상 안보를 논할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한국당 의원들은 지난달 31일 남북군사합의 폐기,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를 주장하는 등 국익을 외면한 무지를 드러낸 바 있다”며 “오늘 일본의 경제침략, 북한 발사체 등 경제·안보 분야를 논의하기 위한 국회 운영위원회에서는 초당적 협조에 나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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