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은 5일 “아베 정부의 경제침략으로 한·일관계의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정부에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폐기를 요구하고 나섰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아베 정권은 이미 일선 외교관들애게 ‘도와주지 마라. 가르쳐주지 마라. 관계 맺지 마라’는 3NO 지침을 하달하면서 지소미아도 사실상 고사 상태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모든 상황을 종합할 때 지소미아를 유지할 하등의 명분이 없고, 국난 극복을 위해서는 정부의 단호한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버릴 것은 하루라도 빨리 버리는 현명한 취사선택을 촉구한다”며 ““오는 24일 과감하게 지소미아 연장 거부를 선언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또 지난 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 분이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아픈 기억과 고통을 잊고 영면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제 피해자 할머니가 스무 분밖에 남지 않았고 올해 들어 벌써 다섯 분이 소천하셨다”며 “할머니들의 한을 풀어드리기 위한 적극적 방법 모색이 필요하다”면서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 재검토를 위한 ‘65년 체제 청산위원회’ 설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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