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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일본 소녀상 전시 중단에 “선 넘은 아베, 강한 유감”
등록날짜 [ 2019년08월05일 13시24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5일 일본 최대 국제예술제인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 추최측이 일본 정부와 우익의 압박을 이유로 ‘평화의 소녀상’ 전시를 중단한 것과 관련 “아베 정부가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고 있다”며 “도발을 멈추지 않는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맞서겠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 아베 정부의 반민주적 행태와 한국에 대한 무례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일본은 ‘표현의 부자유, 그 후’라는 기획 의도대로 폭력적인 표현의 부자유만 역설적으로 입증했다”며 “민주주의의 근간인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 아베 정권의 반민주적 행태는 일본이 과연 민주주의 국가인지를 의심케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 외무성 차관급 인사가 우리나라 대통령을 향해 ‘품위없다’ ‘무례하다’ 등 막말을 쏟아내며 상식 없는 무례함을 보이고 일본 경제산업성은 ‘한국 조선업을 WTO 제소 우선순위에 두겠다’고 밝히는 등 비상식적인 추가 경제침략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정치권을 비롯한 국민적 단합이 중요하다”며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일본 기술을 따라잡을려면 50년이 걸린다’ 등 과거 친일파 논리를 답습한 노예근성과 패배주의적 관점을 드러내고 있어 매우 유감”이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국민은 단합을 통해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자 힘을 모으는데 한국당만 기득권 지키기에 혈안이 된 것 같다”며 “무엇이 국가적 위기 앞에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일인지 숙고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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