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이 26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임시국회 소집요구서 제출에 “추경 거부하더니 안보 이슈 터지자 국회 열자고 달려드는 것은 파렴치하다”고 비판했다.
여영국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중국·러시아 항공기의 독도 부근 영공침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현안 점검을 위한 임시국회의 필요성엔 동의한다”면서 “그러나 국회가 가장 먼저 처리해야 할 일은 추경”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일본의 패악질로 주력산업마저 위기에 처한 지금은 기업을 지원하고 민생경기에 마중물이 될 정부재정 투여가 절실하다”면서 “그런데도 한국당은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추경을 계속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생법안에는 꿈적도 않더니 안보 이슈가 터지자 국회를 열자며 달려드는 행태가 파렴치하다”라며 “민생과 산업에 정략적 입장이 없고 그만큼 중요한 안보도 없다”면서 “지금 국민에게 꼭 필요한 안보는 임시국회에서 추경을 처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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