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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당 혁신위 “손대표측 살인미수, 11일 단식 혁신위원 밀치고 물리력 행사”
등록날짜 [ 2019년07월22일 16시35분 ]
박혜연 기자
 
【팩트TV】바른미래당 혁신위원회가 22일 최고위원회에서 발생한 당권파와 비당권파, 혁신위원회의 물리적 충동을 두고 ‘손학규 대표의 살인미수’ ‘당대표가 검은세력’ ‘무책임한 구태정치인’ 등 비난을 쏟아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혁신위에서 비당권파의 공세가 이어지자 자리를 뜨려 했으나 11일 동안 단식농성을 이어오던 권성주 혁신위원이 막아서면서 몸싸움이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권 혁신위원이 바닥에 쓰러졌고 결국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호송됐다.
 
이기인 혁신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최고위에서 손 대표가 당직자를 동원해 권 혁신위원을 밀쳐 넘어뜨리고, 면전에서 ‘당신의 단식은 명분이 없다’는 막말까지 했다”며 “혁신위원 면전에서 모욕적인 발언을 뱉은 손 대표에게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 대표는 권 혁신위원의 11일 동안 단식을 인지하고도 비서실장을 동원해 막무가내로 밀어 넘어뜨린 것은 ‘혁신위 살인미수 사건’이라 부를 만 하다”며 “어떤 꿍꿍이가 있길래 물리력까지 동원해 혁신안 상정을 거부하는 것이냐”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안건 상정이 부담이면 비공개 회의라도 열어 대화를 시도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공당 대표가 본인이 임명한 혁신위원과 대화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본인이 ‘검은 세력의 배후’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래당 혁신위는 당 지도부의 재신임을 묻는 혁신안 표결에 반발한 주대환 위원장이 지난 11일 ‘혁신위원을 뒤에서 조정해 당을 깨려는 검은 세력이 있다’며 사퇴한 데 이어 손학규계 김소연·조용술·김지환 위원이 사퇴하면서 현재는 유승민·안철수계 5명만 남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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