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22일 일본 경제산업성이 세계적으로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의 파급효과가 미미하다며 의미를 축소하고 나서자 “반도체 가격이 오르면 소비자 가격도 오르게 된다”면서 “수많은 기업과 수십억의 소비자가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오기형 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 간사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수출통제는 지난 30년간 형성되온 자유무역질서 하에서의 글로벌 벨류체인을 무너뜨리는 행위”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를 비롯해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영국 이코노미스트 등이 이러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실제로 일본의 수출통제 조치 후 4기가 D램 가격이 2주 만에 25% 가량 급등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는 국제 무역 규범을 위반한 것이고 글로벌 벨류체인에 악영향을 준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일본 경산성의 주장은 본인들의 무역보복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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