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오는 18일 청와대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담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 대표의 수락으로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간 회담이 마침내 성사됐다”며 “이번 회동을 통해 국회 차원의 지원 방안과 대책이 마련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청와대 회동은 일본의 무차별 경제보복 조치와 그에 따른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신속히 대처해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초당적 협력을 통해 해법 마련에 나서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대내외 경기 하락에 따른 하방 경기 우려, 미·중 무역 분쟁 심화와 일본 수출규제 조치 등 국가적 위기 상황을 고려해 다각도의 노력과 긴밀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어렵게 정상화된 국회에서 산적한 민생법안 처리와 추경의 조기 집행을 통해 민생경제를 챙기고 경기 활성화에 국민 생활 안전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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