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의원들은 15일 정무위 파행의 책임이 더불어민주당의 손혜원 부친의 독립유공자 선정 자료 제출 거부에 있다고 주장했다.
정무위 소속 보수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 의원 부친 자료공개는 무리한 요구가 아니라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에 부합한 정당한 요구”라고 주장했다.
또 “손 의원에 대한 특혜 여부를 국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료이자 당연한 국민의 알 권리”라고 말했다.
의원들은 또 민주당이 지난 3월 26일 정무위 전체회의를 정회하면서 4월 4일에 국가보훈처장의 업무보고를 받기로 합의하고도 파행으로 몰아갔다“며 ”심지어 보훈처장은 나타나지도 않았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손혜원 부친 독립유공자 선정 자료 제출 △국가보훈처장의 4월 4일 전체회의 불참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 △민병두 정무위원장의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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