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0일 “인사청문회 결과 윤석열 후보자가 검찰을 이끌 적임자임이 증명됐다”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부적격’ 주장을 일축했다.
정춘숙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윤 후보자가 변호사 선임 의혹에 대해 충분한 해명과 유감을 표명했고, 야당이 제기한 재산 문제와 장모 관련 사건 등 각종 의혹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한국당과 미래당의 자진사퇴 요구는 인사청문회를 정쟁과 국정 발목잡기에 이용하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황교안 대표가 2013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될 당시 병역면제, 전관예우, 전화변론, 증여세 회피 등 숱한 의혹으로 곤혹스러워했던 모습을 돌이켜 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윤 후보자의 변호사 선임 논란에 대해 “야당이 증인으로 부른 장우성 당시 수사팀장이 윤우진 사건과 윤 후보자가 관련 의혹이 없다고 증언했다”며 “황교안 대표도 2013년 4월 국회 답변을 통해 부당개입 의혹을 부인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관련자의 진술을 종합해보면 윤 후보자가 변호사 선임에 관여한 바 없다는 것”이라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대한민국 적폐청산과 검찰개혁을 이끌 적임자인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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