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영상] 주광덕 “윤석열 인사청문회 증인 ‘윤우진’ 해외로 도피…의혹 어떻게 밝히라고”
등록날짜 [ 2019년07월05일 15시53분 ]
팩트TV 신혁 기자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해외 도피 의혹을 제기하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윤 씨는 2012년 이른바 ‘용산세무서장 뇌물수수 사건’의 당사자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도피했다가 인터폴에 체포되 국내로 송환됐으나 2015년 ‘대가성이 없다’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한국당은 윤 씨가 무혐의 처분을 받는 과정에 윤 씨의 친동생이 당시 대검 중수부 부장검사로 있었고 윤 후보자와도 막역한 사이였기 때문에 입김이 작용했을 것이란 판단이다.
 
주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법사위가 증인으로 채택한 윤 씨가 최근 해외로 도피했음이 확실시되고 있다”며 “인사청문회를 고의적으로 회피하고 방해하는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후보자가 윤 전 서장에게 대검 중수부 출신 변호사를 소개해줬다는 의혹을 거론하면서 “대검 중수부 출신인 윤 씨의 변호사 등 다른 주요 증인들도 잠적했다”며 “이런 상황에 청문회가 진행된다면 윤 후보자와 관련된 의혹을 밝히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국세청 고위 공무원이었던 윤 전 서장이 해외로 도피했다 강제송환 됐는데 22개월 만에 아무런 범죄 혐의가 없다는 결정을 받았는데 검찰 내 비호세력이 있지 않고 이게 가능한 일이냐”며 “검찰 내에서 최악의 비상식적 일이 발생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전 서장의 거액 뇌물수수 사건이 아직 공소시효가 남았기 때문에 철저히 수사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국민적 의혹 규명과 은폐·비호 세력을 밝혀내기 위해 윤 전 서장과 뇌물 공여 의혹 당사자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회는 지난 4일 연락이 닿지 않아 인사청문회 증인출석요구서를 전달하지 못한 윤 전 서장 등 3명에 대해 국회 공보로 증인출석요구서를 공시 송달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영상을 (facttvdesk@gmail.com)으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
올려 0 내려 0
팩트TV 신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영상] 법사위 돌아온 김진태 “윤석열, 인사청문회 순탄히 넘기긴 힘들 것” (2019-07-05 17:00:32)
[영상] 정의당, 한국당 ‘채이배 감금’ 의원들 소환 거부하자 “나경원이 데리고 출석하라” (2019-07-04 19: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