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은 2일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경제적 보복”이라며 “역시 일본 답다”고 평가했다.
이승한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G20에서 불공정한 보호 무역에 한껏 목소리를 높이더니 뒤로는 정치적 음모를 계획했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우리 수출산업의 결정적 타격을 염두에 둔 고도의 정치적 움직임”이라면서 “국회로 칼로서 나타나는 일본의 이중성을 이번에도 정확히 보여줬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역시 일본답다. 역사는 반복된다”며 “일본은 과거 아시아 여러 국가에 대한 씻을수 없는 과오를 반성하고 반성하는 성숙된 자세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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