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2일 야3당 대표들이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 마무리하기 위해 정개특위 위원장을 민주당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자 “가당치 않은 소리”라며 “얄팍한 밥그릇 욕심을 개혁으로 포장하지 말라”고 일축했다.
김정재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야3당이 주장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자신들 의석수 몇 자리 늘려보겠다는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수수께끼 선거제도를 제아무리 개혁이란 말로 포장해도 꼼수가 결코 개혁이 될 순 없다”면서 “국민은 야3당의 꼼수를 허락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 72%가 의석 총수를 늘리는 것에 반대하고, 60%는 의석 총수를 줄이라는 명령을 내리고 있다”며 야3당은 자신들의 밥그릇만 보지 말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민주당 2중대, 3중대라는 꼬리표를 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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