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대선 1주년인 19일, 파업 11일째를 맞이하는 철도노조가 서울 시청광장에서 대규모 상경투쟁을 예고한데 이어, 참여연대 등 288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국가정보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시민사회 시국회의(시국회의)’도 같은 장소에서 범국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철도노조는 19일을 ‘철도노동자 총궐기의 날’로 정하고 2차 상경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또 시국회의는 철도노조 집회에 이어 ‘1219촛불 관권부정선거 1년 민주주의회복 국민대회’를 열고 국가기관의 총체적 대선개입이라는 부정선거로 당선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과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수용을 촉구한다.
시국회의가 주최하는 이날 범국민대회는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고문 함세웅 신부와 정봉주 전 의원이 시국강연과 ‘노래를 찾는 사람들(노찾사)’의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또 시민사회종교계 등 각계의 시국발언이 이어질 예정이며 시민대합창으로 이날의 집회를 마무리 한다.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부정선거 1년을 비판하는 촛불집회와 기자회견 등이 예정되어 있다. 경기도 수원 수원역 남측광장에서는 오후 7시 시국기도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부평역 택시승강장 앞에서도 촛불집회가 열린다.
대전 대전역광장에서는 오후 7시 촛불집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광주에서는 오전 11시 YMCA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150곳에서 동시다발 1인 시위를 이어간다. 대구에서는 오전 10시 새누리당 대구시당사 앞에서 박근혜심판 기자회견이 열리며, 부산에서는 오전 11시 기자회견에 이어 오후 7시 30분 서면 태화백화점 앞에서 촛불집회가 예고되어 있다.
울산에서는 오전 11시 30분 시의회기자실에서 ‘대선부정 1년 박근혜 책임져라’ 기자회견이 열리며, 충남 논산 장군마트 앞과 청주 성안길 입구에서 오후 7시 촛불집회가 열린다. 또 강원도 강릉 신영극장 앞, 순천 국민은행사거리, 광양 중동 근린공원, 구례 경찰서로터리, 장성 농협 군지부 앞, 영암 농협 영암군지부 앞, 진도 철마광장, 나주 대호동 수변공원, 화순 국민은행 사거리와 진주, 사천, 김해, 양산, 거창, 창녕 등지에서도 오후 5시 30분에서 7시 사이 촛불집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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