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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철도노조, 정치파업으로 변질됐다”
등록날짜 [ 2013년12월17일 12시29분 ]
팩트TV뉴스 정재영 기자
【팩트TV】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7일 정부에서 민영화가 아니라고 수차례 강조했음에도 철도노조는 민영화반대 파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심지어 장외집회에서 대통령하야 피켓이 등장하는 등 정치집회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관계 장관들에 이어 어제는 대통령까지 나서 수서발KTX가 공공자본으로 설립되는 자회사이며 민영화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밝히는 등 그 동안 수차례 강조해왔으나 철도노조는 민영화 수순이라는 억지주장으로 9일째 파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럼에도 노조는 자회사 설립을 멋대로 민영화라고 규정하고 극도의 국민불편과 국가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는 불법 파업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한 마디로 눈과 귀를 모두 막은 채 자기들이 믿고 싶은 것만 믿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상태에 빠져 진실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최 원내대표는 민영화 반대를 명분으로 한다는 장외집회에서 대통령 하야를 외치는 팻말이 등장하는 것으로 볼 때 철도노조의 파업이 정치파업으로 변질되고 있으며, 민영화 프레임을 만들어 국민을 호도하고 자신들의 철밥통을 지키겠다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파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수서발KTX 법인설립은 철도 독점체제에 경쟁을 도입으로 효율을 높여 막대한 부채 해결을 위한 시스템을 도입해보자는 것이라며, 그동안 방만하고 무책임한 경영 관행에 변화를 불러일으키자는 것으로 무슨 난리가 난 것이 아니라 단지 자회사 방식을 통해 경영 효율을 꾀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발표 이후 김명환 노조위원장 등 철도노조 간부 6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한데 이어, 이날 오전에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 3가에 있는 전국철도노조 본부와 철도노조 서울본부, 철도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등 3곳을 압수수색해 유인물 및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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