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9일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사위 서 모 씨의 태국기업 취업 특혜 의혹을 제기하자 “증권가 정보지 수준의 문건으로 대통령 가족을 욕보였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곽 의원이 대통령 가족에 대한 터무니 없는 의혹을 제기하며 음습한 공작정치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오래전 거짓으로 드러난 대통령 딸과 사위에 대한 특혜 의혹이라는 악의적 주장이 먹혀들지 않자 태국 현지까지 가서 대통령 가족 뒷조사에 열을 올렸다”며 “정작 빈손으로 돌아와선 아무 새로울 것 없는 허무맹랑한 의혹 제기만 반복하는 곽 의원은 사설 흥신소 직원이냐”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특히 초등학생인 대통령 손자 뒷조사에 열중한 곽 의원은 스스로의 행동이 문제가 되는지조차 모르는 것 같다”면서 “아동 보호권까지 말살해가며 소재를 비롯한 개인 정보를 캐묻고 이를 정치적 공격에 활용한 것은 야만적 행위”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청와대가 대통령 사위의 취업에 그 어떤 특혜나 불법이 없었으며 손자도 정당한 절차를 거쳐 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며 “이미 고소·고발로 사법적 단죄를 앞둔 곽 의원은 반인권적 행위를 중단하고 대통령 가족과 국민께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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