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은 19일 한반도 문제에 적극 개입을 시사한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의 북한 국빈 방문에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건설적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이 오는 2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으로 따진다면 중국이 첫 번째”라면서 “국제사회의 큰 숙제인 미중무역전쟁과 한반도 비핵화를 함께 풀어갈 묘수를 북·중 정상회담이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희망을 전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의 이번 북한 방문으로 남·북, 한·미, 미·중 간 정상회담의 성공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광주 국제수영대회가 제2의 평창올림픽과 같이 한반도 평화 진전의 기폭제가 되는 데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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