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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묻지도 따지지도 않겠다...대북특사만
등록날짜 [ 2013년04월08일 10시36분 ]
신혁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는 지금의 남북관계가 전쟁의 전초전으로 가고 있다며, 금주 내로 대북특사를 파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8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외국공관의 철수를 권고하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성공단이 위태롭고 주식, 채권, 외환시장이 불안하다면서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이번 주 내로 대북특사를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사로 파견할 인물로 야권에서 특정 인사를 거론하지만, 박 대통령이 신뢰하는 인사가 최선이라며 누가 되든 이의를 달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박 대통령이 이미 특사로 김정일 국장위원장과 독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지 않냐며 주변국가에 의존하지 말고 북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끌어내 경색된 남북문제를 일거에 풀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야당이 지금 할 일은 대북특사 파견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통합진보당이 나서 ‘남북대화촉구건의안’을 발휘 할 테니 야야는 이를 통과시키는데 모두 협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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