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1일 바른미래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채이배 정책위의장은 "지난해 4월 물컵 갑질사건으로 경영에서 물러났던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한진칼 전무로 경영 복귀했다."며 "조현민 전무가 던진 물컵은 개인의 불법행위에서 끝나지 않고, 한진그룹의 전방위적인 검찰과
국세청 조사를 촉발하였고, 주가하락은 물론 진에어의 면허취소까지 검토되는 등의 위기를 만들었다. 그룹을 위기로 내몬 조현민 전무의 경영복귀는
능력과 자질이 떨어지는데도 총수 자녀라는 이유만으로 경영을 맡는 ‘족벌 경영’의 한계와 그룹의 자정능력이 없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지난해 국회는 수없이 많은 한진그룹 방지법을 쏟아냈다. 그런데 바뀐 것이 하나도 없다."며 "민주당과 한국당은 국회 정상화에 대한
핑퐁싸움을 그만두고 조속히 복귀해서 불법 경영진을 퇴출시키는 ‘한진그룹 방지법’ 개정에 함께해주시기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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