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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칼기 폭파사건 피해가족들 “전두환이 소복 입혀 노태우 당선에 활용, ‘무지개공작’ 문건 공개하라”
등록날짜 [ 2019년06월11일 15시02분 ]
 
 
“전두환이 우리에게 소복을 입혀 반공궐기대회에 이용했다”
“무지개 공작 목적은 노태우 당선이며 수색도 없이 북한 테러로 발표했다”
 
정의당 김종대 의원과 KAL 858기 가족회는 11일 서울고등법이 KAL 858기 폭파 사건을 대선에 활용한 이른바 ‘무지개공작’ 문건을 공개하라고 판결하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면서 “국정원장은 더 이상 억지 부리지 말고 문건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또 “858기 실종 후 정부는 사고지점도 모른 채 항공기 수색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면서 “국가의 책무로 인식하고 즉각 전면적 수색과 잔해 수거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종대 의원과 858기 가족회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2년 전 13대 대선에서 노태우 후보의 당선을 위해 858기 사건을 악용한 무지개공작 문건 공개는 역사적인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전두환 정권과 대한항공은 사고 지점도 모른 채 사고 다음날 북한의 테러 폭파 사건으로 단정해 발표했다”면서 “그리고 대선 전날인 1987년 12월 15일 김현희를 압송해 선거에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김호순 가족회 회장은 “전두환이 왜 죄 없는 115명의 858기 가족을 희생시키고 무지개 공작을 만들었는지…”라며 울먹이면서 “전두환은 아무것도 찾지 않은 상태인데 우리 가족에서 소복을 입혀 반공궐기대회에 이용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더불어 “당시 정부가 수색을 안 해줬기 때문에 이 비행기가 어떻게 됐는지 아무도 모른다. 미얀마 앞바다에 있는 것만 안다”며 “찾아주십시오. 제발 수색해주십시오. 도와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라고 호소했다.
 
 
KAL858기 가족회 지원단 총괄팀장 신성국 신부는 “32년 전 KAL 858기 사건 의혹이 아직 단 하나도 규명되지 않고 동체와 잔해, 유해도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사건이 길게 이어져 온 이유는 정부 발표가 너무 허술하고 심지어 무지개 공작을 꾸며 국민의 생명을 이용한 정권 차원의 공작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현희라는 여자가 중요하지만, 항공기 사고에서 더 중요한 것은 동체와 블랙박스”라면서 “이를 가져오지 않는 한 정부의 어떠한 발표도 신뢰할 수 없다”며 즉각 수색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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