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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손학규 최측근이 하태경 징계" 바른미래당 '극적봉합' 아물기도 전에 또 내분
등록날짜 [ 2019년06월04일 11시24분 ]
영상팀(배희옥 김대왕 김준영 기자)
 



 
2019년 6월 3일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하태경 의원에게 윤리위에서 징계 결정이 난 것에 대해 또다시 언쟁이 이어졌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는 지난 5월 31일 윤리위원회에 제소된 인사들 가운데 최근 당내 갈등과 관련하여 당대표를 비판한 하태경 최고위원만을 징계절차에 회부하는 결정을 내렸다. 반면 윤리위원회는 바른미래당의 전임 당대표인 유승민 의원을 향해 ‘꼭두각시들 데리고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가라’고 막말을 한 이찬열 의원에게는 징계사유가 안 된다며 면죄부를 주었다. 윤리위원회의 이 같은 결정은 공정성과 형평성이 결여된 편파적 결정이라 아니할 수 없다."며 "두 분 사이에 차이가 있다면 하태경 최고는 당대표를 비판한 사람이고, 이찬열 의원은 당대표의 최측근이라는 차이 뿐이다."라고 하였고, 
하태경 최고위원은 "제가 사과를 4번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에 손 대표님 측에서는 저를 계속 매도해왔다. 급기야 손 대표님 최측근이 위원장이신 윤리위원회에서 저를 징계하겠다고 발표했다. 사과로 마무리되지 못하고 왜 이렇게 무리하게 정치적 징계까지 하시려는지, 왜 정치적 발언에 대해서 무리하고 부당하게 징계까지 하려는지에 대해서는 여기 계신 분들이 잘 아시리라고 믿는다."하였다. 
권은희 최고위원도 의견을 모았다 "손 대표와 특수 관계에 있는 사람이 윤리위원장이다. 윤리위의 독립성이 보장되지 않았다. 이찬열 의원과는 이사장과 이사의 관계이다. 제 식구 감싸기, 제 식구 편들기 아닌가? 이찬열은 괜찮고, 하태경은 안 된다. 옳은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문병호 최고위원은 "오늘도 최고위원님들께 윤리위원회 관련해서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제 생각에는 최고위원 답지 않은 말씀이라고 생각한다. "라며, "오늘 윤리위원회에 대한 최고위원님들의 말씀은 최고위원님들께서 윤리위원회가 독립기구라고 스스로 말씀하시면서, 독립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스스로 윤리위원회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말씀을 하신 것이다. 지금 이 자리에서 송태호 윤리위원장과 윤리위원들에게 하태경 최고위원 징계하지 말라고 압력 넣는 것으로 받아드리지 않겠는가?"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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