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3일 자유한국당 한선교 사무총장이 기자들을 향해 “아주 걸레질을 한다”고 막말한 내뱉은 것과 관련 “한 사무총장이 입에 물고있는 것이 뭔지 제발 직시하기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막말하면 빠질 수 없는 당사자가 한선교 한국당 사무총장”이라며 “과거 동료 의원 성희롱 발언, 당직자 욕설에 이어 기자 걸레질 발언까지 막말 대열에 빠지면 섭섭한 듯 합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 사무총장은 양심의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입에 물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직시하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책위의장과 대변인, 사무총장까지 한국당 지도부가 막말 릴레이를 벌이고 있다”면서 “하루라도 막말을 하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아울러 “백약이 무효한 한국당의 막말의 유일한 처방은 국민의 심판뿐”이라면서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막말만 일삼는 정당과 국회의원들을 제발 추방시켜 막말 공해를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한 사무총장은 지난 5월에도 사무처 당직자들에게 ‘X발 XX야, X같은 놈’ 등 막말을 했다가 사무처 노조가 거세게 반발하자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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