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3일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막말 배경에 황교안 대표의 비호가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정춘숙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국당 막말정치의 도가 지나치다”며 “국민적 참사와 외교안보를 가리지 않고 막말 폭주가 계속되는 것은 황교안 대표의 비호에 힘입은 것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월호 막말 정진석·차명진 의원 솜방망이 징계, 5·18 망언 징계 회피, 정용기 정책위의장의 김정은 찬양, 민경욱 대변인의 헝가리 유람선 참사 망언까지 국가적 고통에 대한 제1야당의 태도에 국민적 분노가 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모든 국민이 헝가리 유람선 참사에 대해 추모와 애도를 표하는 지금 국회는 사고수습과 실종자 구조, 희생자 애도를 위해 밤낮없이 일해야 한다”면서 “그것이 국회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20대 국회가 채 1년도 남지 않았다”며 “한국당은 막말 정치의 문만 열 것인가? 아니면 민생추경, 민생입법을 위한 국회정상화의 문을 열 것인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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