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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사이버사 대선개입, 사이버 쿠데타”
등록날짜 [ 2013년12월14일 07시52분 ]
팩트TV뉴스 김기희 기자
【팩트TV】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13일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은 사이버 쿠데타라고 주장했다.
 
이날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팩트TV 주관 시국대담에 참가한 진 의원은 사이버사령부가 국정원과 똑같이 대선 댓글을 달았다는 제보가 접수된 뒤 6~7개월 간 사이버사령부만 붙잡고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군이 60년대와 80년대에는 국민을 향해 총칼을 들이댔지만 2012년의 군은 우리 국민에게 사이버 칼을 들이댄 것이나 똑같다면서, 역사적 전철을 가진 군이 민주정부를 경과하며 다시는 정치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국민적 확신을 줬지만, 이명박 정부 5년을 거치며 이런 상황이 벌어졌다고 비판했다.
 
진 의원은 사이버심리전단 단장이 상부의 지시 없이 본인 휘하의 부하들에게 지시해 광범위한 대선댓글을 달았다는 언론보도가 나오지만, 중간간부에 불과한 3급 군무원이 사령관 지시나 지휘 없이 군 형법에서 처벌하는 정치관여죄를 저질렀다는 점이 이해가지 않고 납득할 수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군이 관계자를 통해 사전에 조사결과를 흘려서 별 반응이 없으면 확정 발표하고, 거센 비판과 반론이 나오면 수위를 높여 발표하려는 꼼수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덧붙였다.
 
진 의원은 지난 대선이 명백한 부정선거이자 관권불법선거였으며, 불법선거이니 다시 하자고 백번이라도 얘기해야 한다면서, 장하나 의원이 마음속에 있는 얘기를 기탄없이 털어놓았다고 말한 뒤, 이를 엄호하고 지켜줘야 하지만 그로인해 발생하는 정치적 부담은 민주당과 지지층, 민주개혁을 바라는 진보민주세력들이 감당해야 하는 측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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