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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어선타고 월북하는데 군당국 뭐했나?
등록날짜 [ 2013년04월05일 17시53분 ]
신혁
 
 
탈북자가 연평도에 정박 중이던 어선을 훔쳐 타고 월북해 군의 안보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평도에서 선원으로 일하던 탈북자 이모씨(28)가 어선을(9t·진흥3호)을 훔쳐 지난 3일 오후 10시49분쯤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월북했다고 전했다.
 
연평도는 군사지역으로 일몰 후에는 보통 해병대 연평부대가 조업을 통제하는데, 이씨는 선착장에 묶여 있던 어선을 타고 NLL을 넘는 10분 동안 군의 레이더 감시망에 전혀 포착되지 않아, 주민들은 군의 안보에 구망이 뚤렸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씨는 2007년 우리나라에 정착하기 전 4차례나 제3국으로 탈북했다가 재입북 한 것으로 전해진다.
새누리당은 5일 논평을 내고 북한은 3차 핵실험 이후 정전협정 백지화를 선언하고 개성공단 폐쇄 위협을 하는 등 도발의 수위를 날로 높이고 있는 때에 한심한 일이 벌어졌다면서 군당국의 경계태세 강화를 촉구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안보위기 상황에 탈북자가 어선을 타고 버젓이 NLL을 넘는 군 당국의 경계태세에 국민들의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국방부의 국방전비태세검열단이 현장을 확인하고 곧 어떤 부분을 보완할지 결론이 나올 것이라 말했다.
 
이어 수차례 탈북과 재입북을 했던 사람이 어떻게 군사적으로 예민한 지역에서 일을 해왔냐며 정부의 관리가 소홀했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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