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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팩트TV, 인권·정의 실현시키는 선봉장 되길”
등록날짜 [ 2013년12월13일 21시54분 ]
팩트TV뉴스 김기희 기자
【팩트TV】13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팩트TV 후원의 밤’에는 민주당 박범계·김현 의원,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 정의당 문정은 부대표, 민주언론시민연합 박석운 공동대표 등 정치·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팩트TV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사를 전했다.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팩트TV가 국민의 보편적인 인권과 정의를 실현시키는 선봉장이 되어주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국정감사장, 심지어 박창신 신부님의 강론현장에도 팩트TV가 있었다며, 대한민국의 정의와 인권 및 반독재, 민주주의 회생을 위해 일선에서 솔선수범하는 데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현 의원은 작년 12월 11일 오후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 30분까지 팩트TV, 당시 문재인TV에서 생중계를 하는 바람에 고발을 당했다며 팩트TV와의 인연을 소개한 뒤, 팩트가 자신의 소신이자 삶의 기본이고 철학이라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생활화했던 기록이 바로 팩트의 시작이자 끝인 듯 싶다고 강조했다.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은 “불의와 거짓이 판치는 세상에서 진실을 부여잡고 있는다는 것이 굉장히 외로운 일이라는 걸 조금이나마 겪었던 시간들이었다”고 운을 떼면서, 팩트TV가 앞으로 외롭고 용기와 희생이 필요한 일에 과감히 나서는 일이 많아질 것이라며, 항상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의당 문정은 부대표는 “이번 겨울은 맘도 그렇고, 우리 정치상황도 그렇고 굉장히 춥게 느껴진다”면서, 이영희·송건호 선생이 종교처럼 희망하고 목숨을 걸어서라도 지키려 하셨던 것이 진실이라며, 언론이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면 어떤 언론이든 온전할 수 없고, 시민에게 외면당한다고 지적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 박석운 공동대표는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한다"면서, 공영방송이 권력의 주구이자 정권의 시녀, 나아가 종박방송이 되어 버리고 '조중동매연' 등 종편방송의 해악이 하늘을 찌르는 지금, 팩트TV가 굉장히 어려운 여건에 있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잡고 있다며,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독립돼 용감하고 진실되게 현장의 목소리를 그대로 전달하는 방송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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