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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선 “청와대, 여당 충성돌격대로 만들어”
등록날짜 [ 2013년12월13일 10시39분 ]
팩트TV뉴스 신혁 기자
【팩트TV】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13일 새누리당의 민주당 장하나·양승조 의원 제명안 제출과 장외투쟁은 민주공화국의 수치이며 즉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와대가 새누리당의 이러한 충성돌격대와 같은 행태를 앞장서서 선동하고 사실 왜곡과 갈등 조장에 활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상무위 회의를 열고 이와 같이 말한 뒤, “박근혜 대통령은 민주공화국의 대통령이지 신성불가침의 국왕이 아니라며, ”국민의 이유 있는 비판마저 참을 수 없다면 차라리 왕국을 선포하라고 힐난했다.
 
이어 과거 참여정부 시정 새누리당의 전신인 당시 한나라당 의원 24명이 환생경제라는 연극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경제를 죽였다며 'XX', 'X잡놈', 'X알 달 자격도 없는 놈' 등 거친 욕설을 쏟아낸 것을 지적하며, “연극을 핑계 삼아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로 대통령을 비방하는 저질스런 행동을 공공연히 하지 않았느냐고 지적했다.
 
또 국회 등 공공기관 상시출입 금지와 국정원 직원의 정치개입 금지 서약 등을 골자로 한 국정원의 자체개혁안과 관련해서는 이미 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것을 다시 확인 한 것에 불과하다며 큰 기대를 하지도 않았지만 한마디로 개혁거부안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천 대표는 국가기관 불법 대선개입 사건이 국정원 직원들의 공공기관 출입으로 발생한 것이 아닌 골방에서 벌인 인터넷 여론조작이며, 국정원장의 지시에 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역사적 정통성 부정하고 반헌법적 북한 주장 동조에 대해서는 심리전을 계속하겠다는 것도 너무나도 포괄적이며, 앞으로도 국내정치와 선거에 개입하겠다는 뜻으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천 대표는 수사권 폐지와 국내정보 파트 폐지 없는 국정원 개혁은 앞으로도 선거와 정치에 개입하겠다는 선언이며, 이래서는 박근혜 정권 아래 공정한 선거가 있을 수 없다면서, 이는 결코 이를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천 대표는 지난 10일 당사에서 3차례나 실신해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당일 퇴원해 11일 까지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 뒤 12일 부터 울산 방문 등 공식 일정을 재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건강상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이며, SBS '최후의 권력촬영 이후 복용한 항생제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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