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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손학규에 ‘퇴장’ 경고한 하태경 “긴급최고위 거부는 당헌위반, 안건상정마저 거부하면 ‘레드카드’ 꺼낸다”
등록날짜 [ 2019년05월21일 14시44분 ]
박혜연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21일 손학규 대표가 임시최고위원회 소집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자 당헌 위반과 당무 거부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또 내일 최고위에서 요구해왔던 지명직 최고위원 2명과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임명 취소 안건을 상정하지 않을 경우 ‘레드카드’를 꺼내 들겠다며 손 대표 사퇴운동에 나설 것임을 경고했다.
 
하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 대표가 문자로 10시 최고위 소집 요구를 거부하고 내일 정기 최고위를 임시 최고위로 하겠다며 일방적인 통보를 해왔다”면서 “최고위원 3명의 요구에도 최고위를 소집을 거부한 것은 당헌 32조 위반이자 당무거부”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헌은) 당대표 독재를 방지하기 위해 최고위원 3명이 최고위 소집을 요구하면 의무적으로 하게 되어있다”면서 “그러나 손 대표는 긴급최고위 소집 요구를 거부했고 오늘 10시 회의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손 대표를 ‘청개구리’라 지칭하면서 “우리들보고 당무 거부하지 말고 최고위 들어오라 해서 들어갔더니 이제 손 대표가 당무 거부를 하고 있다”며 “오늘은 옐로우카드다. 오늘처럼 당부 거부를 계속하면 더욱 강력한 대책을 내놓을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나아가 “만약 내일 (요구한) 안건을 상정하지 않고 시간끌기, 기만작전으로 나온다면 레드카드를 꺼낼 수밖에 없다”면서 “대통령이 헌법을 지키듯 손 대표는 우리 당의 헌법인 당헌을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어제 이준석, 권은희 최고위원과 함께 손 대표에게 21일 오전 10시 긴급최고위 소집과 ▲주승용·문병호 최고위원 임명 철회 ▲임재훈 사무총장-채이배 정책위의장 임명 철회 ▲당헌·당규 ‘최고위원회 협의’ 조항의 유권해석 ▲재보선 당시 바른정책연구원 여론조사 자금 유용 관련 당 특별조사위원회 설치 ▲박지원 평화당 의원의 ‘유승민 몰아내자’ 제안 진위조사위원회 설치 등 안건 상정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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