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12일 방송한 팩트TV <오창석의 이브닝뉴스> 129회는 국정원 자체개혁안 보고, 철도노조 코레일 이사진 고발, 한은 7개월째 기준금리 동결, 새누리당 김영주 의원 당선무효형 확정 등을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가정보원이 국회에 보고한 자체개혁안에 따르면, 연락관(IO)의 국회·정당·언론사 상시출입 제도를 폐지하고 모든 직원의 정치개입금지 서약을 제도화했다면서, 현직 직원은 직원-부서장-차장-원장으로 이어지는 상향식 서약을 하며, 신규직원도 채용 시 의무적으로 정치개입금지 서약을 해야 하고, 퇴직 직원 또한 3년 동안 정당가입과 활동을 금지한다고 설명했다.
진행자인 오 아나운서는 전국철도노동조합과 KTX민영화저지범대위가 '수서발 KTX 노선 법인 설립'을 의결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이사진 전원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면서, 이들이 고소장에서 "이번 이사회 결정으로 코레일의 재무건전성이 악화될 것"이며, "코레일 운영노선이 축소·폐지돼 경영·재산상 손해 위험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7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며, 국내외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와 같은 불확실성 때문에 현 기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상당수 전문가들이 내년 하반기 한 차례의 금리 인상을 예측한다고 덧붙였다.
이브닝뉴스는 새누리당 김영주 의원이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면서, 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으며, 김 의원이 수일 내 구치소에 수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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