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팩트TV가 11일 방송한 <오창석의 이브닝뉴스> 128회는 개혁특위 핵심쟁점 대립 예상, 철도노조 수서발 KTX 의결 효력정지신청, 유로파이터 한국 최우선 공급가능, 김종인 “경제민주화 다 잊었고 관심도 없다" 등을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정원개혁특위가 12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원 현안업무와 자체개혁안을 보고받기로 합의했다면서, 여야가 의견대립을 보이는 국내파트 기능 제한과 수사권 범위, 국정원 예산 국회 통제권, 사이버심리전 등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행자인 오 아나운서는 전국철도노조가 수서발 KTX 법인 설립을 의결한 코레일 임시 이사회 결정이 무효라며 대전지법에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냈으며, 노조 측이 국가 소유 철도를 민간이 운영하도록 할 근거가 없고, 코레일의 재무건전성이 크게 나빠져 재산상 손해가 심각할 것이라면서 이사회 결정 자체로 업무상 배임죄가 성립된다는 주장을 펼쳤다고 말했다.
이어 피터 마우트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 수석부사장이 유로파이터 차기전투기 도입을 한국이 원한다면 최우선으로 공급해 항공전력 공백 사태를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면서, 구매 대수를 줄이더라도 한국형 전투기 KF-X 사업에 2조원을 투자하고 기술이전을 실행하는 등 약속했던 사항을 그대로 이행할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브닝뉴스는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언론 인터뷰를 가졌으나 경제민주화에 대해 “다 잊었고 관심도 없다"고 밝혔으며, 경제양극화·경제민주화·박근혜노믹스·국가정보원 대선개입 등 현안에 대한 질문에도 함구로 일관했다면서, 박 대통령에 대한 태도 변화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