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3일 장외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5·18 특별법 및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정상화 협조를 촉구했다.
홍익표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명분 없는 장외투쟁을 중단하고 빈손국회라는 오명을 벗어날 수 있도록 초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18일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일이며, 미세먼지 및 재난예방, 선제적 경기대응을 위한 추경안의 시급한 처리에 당·정·청이 뜻을 같이했다”면서 “그러나 장기화 하는 국회 공전으로 이를 비롯한 소방관 국가직 전환, 탄력근로제와 최저임금, 빅데이터3법 등 주요 민생경제 현안들이 처리되지 못해 현장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이 주장하는 모든 것은 국회 안에서 논의가 가능하다”며 “오늘이라도 민생경제 문제가 산적한 국회로 복귀해 주요 현안에 대한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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