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3일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해 집단 삭발에 나서자, 마약 투약혐의를 받는 로버트 할리의 삭발에 빗대 “광장뽕에 취한 것 같다”며 “빨리 환각 상태에서 깨어나라”고 일침을 가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로버트 할리 씨가 삭발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도 삭발했다”면서 “마약에 취해있고 광장뽕에 취했다는 것이 감출 수 없는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잠깐의 지지율 상승으로 거리를 떠돌며 환상 속을 걷고 있겠지만 어서 빨리 환각에서 깨어나길 바란다”며 “한국당 해산을 바라는 국민이 173만 명이고, 한국당이 (국회 회의 방해) 피소고인들이라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은 현실을 직시하고 어서 빨리 돌아와 국민들게 사죄하고 고소에 응할 준비를 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