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은 3일 “삭발하고 전국 돌아도 지지율이 오르진 않는다”며 패스트트랙 철회를 요구하며 이틀째 장외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에 일침을 가했다.
김정현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한국당이 어제는 경부선을 타더니 오늘은 호남선을 탔다”면서 “무슨 낯을 들고 호남선을 탔는지 알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5·18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5·18 망언자 처리는 제대로 안 되고,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구성도 미워지고 있다”면서 “아마 호남선에서 환영받긴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구시대적 투쟁 방식인 삭발을 하고 전국을 돈다고 해서 국민의 지지가 모일 것이로 생각하면 큰 코 다친다”며 “호남선을 타기 전에 5·18 망언자 처리와 진상규명위 출범부터 협조하라”고 요구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