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5월 2일 국회 정론관 오전 브리핑에서 “볼썽사나운 삭발식, 만성적인 색깔론을 그만두고 자유한국당은 민생과 경제를 위한 국회 정상화에 동참하라”라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대변인은 오늘 전면 투쟁을 선언한 자유한국당을 향해 “광화문 광장에 천막을 치겠다는 계획이 서울시의 불허로 무산되자, 지역을 돌며 장외 투쟁을 하겠다고 한다"라며 ”심지어 오늘 일부 의원들은 삭발까지 감행한다고 하니, 참으로 볼썽사납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유한국당은 청와대 국민청원을 ‘조작이다’는 둥, ‘숫자는 의미 없다’는 둥, 애써 부인하더니 마침내 “북한이 개입했다는 가짜 뉴스를 흘리고 있다"라며 나경원 원내대표의 “북한에서 하라는 대로 대한민국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는 발언을 두고 “노골적으로 북한 배후설을 제기하였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 민주당은 지금 국회는 민생·경제 법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소방직 국가직 전환,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와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 등의 법안 논의는 더 이상 미룰 수 없고, 미세먼지, 포항 지진, 강원 산불 등 “사회적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민생을 챙기기 위한 추경 예산 심의 또한 절실하다”면서 자유한국당도 대화와 타협을 통해 민생을 챙기고 경제를 살리는 길에 동참해주길 다시 한 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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