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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시간 끌 수 없어 국회정상화 합의했다”
등록날짜 [ 2013년12월11일 11시27분 ]
팩트TV뉴스 신혁 기자
【팩트TV】새누리당이 민주당 장하나 의원의 대선불복 선언과 양승조 의원의 박근혜 대통령 암살 발언으로 국정원개혁특위 무기한 연기를 선언하자 민주당이 국회 예결위 예산심사 중단으로 맞받아치는 공방전 끝에 결국 여야는 원내지도부 회동을 통해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강은희 원내대변인인은 민주당이 장외 투쟁에서 돌아와 다시 (국회)일정도 재대로 응하지 않고 있다가 겨우 예결위 합의를 한 입장에서 이 사안을 오래 끌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지도부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날 YTN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김한길 대표가 의원총회에서 아주 짧게지만 민주당이 어떤 경우에도 대통령의 위해를 조장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직접적인 사과 표명은 아니지만 조금의 유감표명이 있었다고 말해 민주당의 입장을 양해하는 선에서 유감 표명을 받아들였음을 시사했다.
 
이어 국회 일정이 20일 가량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발언과 특위를 연계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판단 하에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면서도, 언론에 보도된 장하나·양승조 의원 징계안 철회는 사실이 아니며 그런 합의를 할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석기 의원 징계안의 경우 제명을 요구한다고 했으나, 장하나·양승조 의원 징계안의 경우 징계 등을 요구한다고 되어 있어 사실상 명분 살리기가 아니냐는 지적에는 민주당이 대선불복을 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징계를 하거나 엄중하게 내린 적이 없었다고 말해 민주당 의원들의 돌출발언을 통제하기 위해 징계절차에 나섰음을 시사했다.
 
이어 새누리당에서는 굉장히 심각하고 엄중한 일인 만큼 여기서 차단해야 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밝혀, 장하나 의원이 제명될 확률은 대통령이 사퇴할 확률보다 낮다고 자신있게 밝힌 배경에 새누리당이 실제 징계 의지 보다는 입막음 용도로 제명안 제출에 나선 것을 이미 인지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누리당 소속 국회 윤리특위 간사인 염동열 의원은 오늘 중으로 징계안이 제출 될 것으로 보이며, 절차에 따라 윤리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징계안 통과 가능성에 대해서는 새누리당 의원 전원, 국민들 대다수가 제명을 해도 전혀 무리가 되지 않는 중대한 사례라는 것에서 제명안에 대해 공감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민주당이 동조하지 않으면 사실 쉽지 않은 사안이라고 밝혀 윤리특위 내에서 조차 본회의 통과 가능성에 회의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염 의원은 장하나·양승조 의원이 사과에 나설 경우 징계절차를 철회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 사안에 대해서는 잘못 판단하신 것으로 국민 사과하신다면 그런 분위기로 가지 않겠느냐면서도, “그러나 사과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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