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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칼럼] 정통성 없는 정권 셀프인정, 이정현은 제2의 차지철인가
등록날짜 [ 2013년12월11일 13시35분 ]
팩트TV뉴스 김기희 기자

【팩트TV】팩트TV가 10일 방송한 <김태일의 정치리뷰> 58회는 ‘정통성 없는 정권 셀프인정, 이정현은 제2의 차지철인가’를 주제로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인 김태일 정치평론가는 정의구현사제단 시국미사 강론, 민주당 장하나·양승조 의원 발언에 대한 이정현 홍보수석의 대응이 정국을 시끄럽게 만든다면서, 청와대와 대통령이 국민을 싸움질 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표현의 자유를 인정하는 것이 대통령이라면서, 이 원칙이 계속 지켜져 오다가 이명박 정부 때 문제가 생겼고, 박근혜 정권에서 절정에 치달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박 대통령에 관한 발언을 하면 청와대가 윽박을 질러 아예 말을 할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들며, 이 홍보수석이 대응한 뒤 대통령이 나서는 패턴이 반복해서 나타난다고 말했다.
 
김 평론가는 이 홍보수석이 홍익표 의원의 발언 중에서 ‘귀태’란 단어만 끄집어내고, 박창신 신부의 시국미사 강론도 전체 내용을 염두하지 않았으며, 양승조 최고의원 발언 또한 맥락과 상관없이 암살이라는 단어에 포커스를 맞춰 왜곡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보수석은 대변인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국정을 잘 홍보하기 위해 연구하고 고민하는 자리라면서, 이 홍보수석이 자신의 본분을 망각한 채 논란을 증폭시켰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홍보수석의 발언들이 박 대통령의 존엄을 건드리지 말라는 뜻으로 들린다며, 지금은 정권이 언론과 권력기관을 장악하고 있지만, 이러한 일들이 쌓이면 한 번에 터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이 홍보수석이 박 대통령의 정치적 경호실장 역할을 하며 정권을 망치고 있다면서, 당정청 간 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평론가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많은 여당 인사들이 대통령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했었다고 지적한 뒤, 박 대통령이 “모든게 다 박근혜 때문이다”라는 말을 듣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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