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팩트TV가 10일 방송한 <오창석의 이브닝뉴스> 127회는 국정원 개혁특위 연기, 철도노조 파업 참가자 전원 직위해제, KBS 여당이사 단독 수신료 인상안 의결, 43년 만에 대학생 예비군 동원훈련 재개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정원개혁특위 새누리당 간사인 김재원 의원이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의 박근혜 대통령 선친 발언과 장하나 의원의 대선불복 선언 등으로 정상적인 회의 진행을 할 수 없다는 뜻을 야당에 전했다”면서, 오전 10시에 열리기로 했던 국정원 특위가 무기한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진행자인 오 아나운서는 지난 9일 코레일이 전국철도노조 파업 참가자 4356명 전원을 직위해제하고 노조간부 143명과 집행부 194명을 경찰에 고발했다면서,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노조 총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노조집행부에 대해 고소와 고발, 직위해제로 대응할 것을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KBS 여당 추천 이사들이 임시 이사회를 열어 ‘수신료 인상안’을 단독 의결할 것으로 보이며, 언론시민단체들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김현석) 등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수신료 인상을 둘러싼 갈등이 다시 불거질 조짐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브닝뉴스는 국방부가 내년부터 4년제 대학생 예비군 가운데 졸업유예자와 유급자를 대상으로 동원훈련을 받게 할 예정이라며, 예비군 4년차까지 받는 2박3일 동원훈련을 학교 내 8시간의 교육으로 대체하는 대학생 예비군이 매년 늘어나면서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대학생 동원훈련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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