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추인에 반발해 로텐더홀 점거 농성에 나서자 정의당은 “본인들 밥그릇이 위태로우니 갖은 억지를 부리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종대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나경원 원내대표가 정의당에 ‘양심을 밥그릇에 져버려선 안 된다’는 황당한 발언을 했다”면서 “말은 똑바로 하라. 밥그릇에 양심을 말아 드신 장본인이 나 원내대표 아니냐”고 정면 반박했다.
이어 “지난해 5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비례대표 선거제 합의와 헌법이 명시한 선거제도의 비례성을 걷어찬 것이 바로 한국당”이라면서 “한국당의 로텐더홀 농상과 일하는 국회 거부는 민심이 반영되는 선거로 밥그릇이 위태로워지자 온갖 억지를 부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까지 가서 거짓 선동할 시간에 국회 논의 테이블에 앉는 것이 먼저”라면서 “밥그릇에 양심을 말아 드셨으면 밥값이라도 하라. 제일 국회에서 일 좀 하자”며 보이콧을 중단하고 국회 정상화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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