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은 22일 진주 방화살인 사건을 “국가가 방치해 일어난 대형 참사”라며 정부에 적극적인 피해대책을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사건과 달리 사고 발생 닷새 만에 이낙연 국무총리가 송구하다는 입장을 내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총리는 법무부가 유가족과 부상자들에게 범죄피해자 보호 기금을 통한 구조금 즉시 지원을 당부했지만, 이것으론 크게 미흡하다”며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희생자 장례 지연, 부상자 치료, 유족 보상, 생계지원 대책은 미흡할 뿐 아니라 배상금, 위로금을 포함 폭넓은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며 “주민 트라우마 치유를 위해 실효적이고 적극적인 이주 대책도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이번 참사를 계기로 피해 재발 방지, 국가지원 확대를 위한 관련 법률 개정, 피해보상 확대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