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7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법정 구속 77일 만에 보석으로 풀려나자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존중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결정이 있기까지 마음을 모아주신 350만 경남도민 한 분 한 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경남도정의 조속한 정상화와 경남경제 활력을 위해 거당적 노력과 지원을 아낌없이 해나갈 것”이라며 김 지사 구속으로 인한 도정 공백 상태를 추스르는 데 우선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김 지사와 함께 진실 규명에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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