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9일 방송한 팩트TV <오창석의 이브닝뉴스> 126회는 일부 보수언론 기사 돌려쓰기 파문, 철도노조 총파업 돌입, 장하나 의원 대통령 사퇴 및 보궐선거 요구, 북 장성택 모든 직무에서 해임 등을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 아나운서는 민언련이 발표한 '국정원 연계의혹 제기된 보수인터넷 매체 실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국정원이 보수인터넷 매체의 기사를 대량유포하면서 대선개입 활동을 벌였다면서, 이들 매체가 야당비난·여당홍보 기사를 돌려쓰기 하며 여론조작에 나섰으며, 기사 내용이 국정원이 트위터를 통해 대량 유포한 흑색선전 내용과 중복된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날 오전 9시부터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수서발 KTX 법인 설립 계획은 철도 민영화를 위한 포석"이라며 수서발 KTX 설립 이사회 개최 중단 등을 요구하는 총파업에 돌입했다면서, 이와 관련해 최연해 코레일 사장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하루속히 사태를 수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새누리당이 현직의원 중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 사퇴를 주장한 민주당 장하나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제소와 의원직 사퇴를 주장하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면서, 장 의원의 발언이 민주주의 사회에서 당연히 할 수 있는 주장인데도 최근의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국회의원의 입장표명마저도 유례없는 비난 공세에 시달린다는 의견을 소개했다.
이브닝뉴스는 ‘반혁명 행위’로 모든 직무에서 해임됐다고 전해진 북한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이 지난 5일 이미 처형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면서, 자유북한방송의 보도를 인용해 "정치국 회의에서 장 부장 처형 안건이 결정돼 룡성구역에 위치한 호위국 부대에서 군 장성들과 인민보안부, 노동당 간부들까지 모두 7명을 사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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