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6일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어제 문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한미정상회담의 결과와 향후 대북정책 구상을 밝혔습니다.
오지랖 운운하며 공개적으로 모욕한 북한에 이번만큼은 문대통령이 단호하게 대처하지 않을까? 이런 기대를 했습니다만, 역시는 역시였습니다.
제가 헛된 희망을 가졌나봅니다. 결국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희망회로만 볼수 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심각한 회담중독만 확인 되었습니다.
미국은 최근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비핵화 없는 제재 완화 불가라는 기조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또 이것이 올바른 비핵화 프로세스임은 틀림 없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시정연설을 통해 제재완화 없이는 비핵화에 나설 의지가 없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지난 하노이에서 협상이 결렬된 상태에서
아무런 진전도 변화도 없는 답보상태인 것입니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만 홀로 북한이 시정연설을 통해 비핵화와 평화구축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천명했다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과연 똑같은 시정연설을 본 것인지 갸우뚱합니다. 북한이 어떤 막말과 비난을 해와도 무조건 평화, 대화로 밖에 들리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현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어제 군수뇌부와의 자리에서 강한 군대를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은 "힘이 있어야 평화가 가능하다" 이렇게
말씀은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말씀에 맞는 실천과 행동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비핵화 역시 강력한 대북제제만으로 우리에게 비핵화를 가져올수 있고 그것이 바로 평화를 이끌어 낼 힘입니다.
굳건한 한미동맹없이는 안보도 비핵화도 불가능 합니다. 회담을 위한 회담, 더이상 무의미합니다. 회담만 백번 천번 한다고 해서 비핵화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북한이 확실한 비핵화를 하겠다는 그런 약속을 받아낼 회담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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