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11일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선거제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100년 전 독립운동가들의 바람을 이제 국회가 제대로 받들어야 한다”며 “민심 그대로 선거제도 도입에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주인이 국민임을 꾸준히 환기시켜야 하는 상황이 다름 아닌 국회에 있다”면서 “지금도 국민을 중심에 두기 보다 정쟁에 매몰되어 역사를 왜곡하고 막말과 국회 보이콧을 일삼는 정당의 모습을 목도할 수 있다”고 자유한국당의 태도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미국 상·하원은 어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대한민국 건국의 시초로 인정하는 한미동맹 결의안을 동시 발의했다”며 “건국일 논란으로 역사왜곡, 사회갈등을 조장하는 극우보수 세력은 귀 담아야 할 소식”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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