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은 5일 외교부의 ‘구겨진 태극기’ 논란과 관련 “연이은 실수를 헤아리기도 버겁다”며 “외교부 실수 백서라도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일침을 가했다.
김익환 미래당 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실수를 일삼는 외교부를 보면 좌불안석”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체코를 체코슬로바키아, 발틱은 발칸, 공공장소 음주 금지 국가에서 건배 제의로 화답했던 것이 외교부”라며 “널리 대한민국을 이롭게는 못 할망정 국격훼손에 앞장서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3·1운동 100주년에 구겨진 태극기를 보는 국민의 마음은 참담하다”면서 “외교부는 기강해이를 넘어 무기력에 빠진 건 아닌지 스스로 되돌아보고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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