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민주당은 6일 법원의 국정원 사건 공판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국정원 심리전단이 트위터에 작성한 글이 지난 2차 공소장 변경 신청때 밝힌 121만건이 전부가 아닌, 총 2천 200만건에 달한다면서, 담당 재판부가 추가 공소장 변경 신청을 받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특검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검찰 특별수사팀이 수사 인력의 한계와 재판일정을 이유로 전체의 5%에 불과한 121만 건만 분석을 완료하고 공소장 변경을 신청한 것이며, 나머지 95%에 대해서는 아직 손도 대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이버사령부는 한 명의 요원이 심리전 홍보활동 성과 2천 300만회를 달성했다고 공적조서에서 자랑스럽게 밝힌 바 있다면서 이제 까지 밝혀진 2천 2백건 건도 빙산의 일각임을 주장했다.
국정원은 과거 ‘국민의 알권리’를 강변하며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한 바 있다며, 국정원의 불법 대선개입 진상규명은 국민의 알권리 뿐만 아니라 국민주권의 회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항인 만큼 낱낱이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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