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국당 지도부는 색깔론 선거를 한다’고 비판하자 자유한국당은 “악법 전문가의 역색깔론”이라고 맞받아쳤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22일 이해찬 대표의 발언을 거론하며 “국무총리 시절 4대 악법을 추진하고, 현재는 3대 악법을 강행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악법 전문가”라고 비난했다.
이어 “그가 국무총리 시절 추진했던 국가보안법 폐지, 언론관계법 제·개정, 사립학교법 개정, 과거사진상규명법 제정 등 4대악법은 대한민국을 좌파공화국으로 전락시키려했던 악법 중의 악법”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집권당 대표가 되자 공수처, 검경수사권 조정, 선거법 등 3대 악법을 강행하고 있다”며 “악법으로 국정혼란과 국론분열을 야기시킨 이 대표가 이번에는 역색깔론으로 또다시 국론을 분열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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