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1일 5·18 망언 3인방의 징계 심사를 앞둔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회의 자유한국당 추천 자문위원 3명이 전원 사퇴하자 “시간끌기 꼼수”라며 반발했다.
권미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지금 국회 윤리특위는 5·18 망언 3인방의 윤리자문위원회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퇴가 사실이라면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윤리특위는 자문위원회의 의견이 나와야 그것을 바탕으로 징계심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문위원 사퇴는 윤리특위 일정 전체를 늦추고 결국 망언 3인방에 대한 징계 의지마저 의심받을 수 있다”며 “한국당은 당 윤리위원장이 사퇴하더니 이번엔 윤리특위 자문위원 사퇴냐”면서 “망언 3인방을 징계하지 않기 위해 시간 끌기 꼼수를 쓴다는 의심을 받을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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